[에듀플러스]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 'SMR 시뮬레이터 실습 진행'

이지희 2024. 6.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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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1~25일 원자핵공학과에서는 조형규 책임교수 지도로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이 두 차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각광 받고있는 SMR의 기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론적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SMR 시뮬레이터를 운전해보는 실습 수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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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IT, 조선대 학생들이 서울대에서 SMR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 사업단은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1~25일 원자핵공학과에서는 조형규 책임교수 지도로 'SMR 시뮬레이터 실습 프로그램'이 두 차례 진행됐다.

KAIST 및 조선대 학생 10명이 김종현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와 함께 서울대를 방문해 4시간의 실습 수업을 받았다. UNIST 학생 14명은 방인철 UNIST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함께 2박 3일간 수업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각광 받고있는 SMR의 기본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론적 수업을 바탕으로 실제 SMR 시뮬레이터를 운전해보는 실습 수업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SMR에 대한 이해도를 갖고 실제 졸업 후 현업에 나갔을 때 SMR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양태원 학생(조선대)은 “SMR은 세계적으로 유망한 분야임에도 지금까지 이론으로만 접해 아쉬웠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SMR의 시스템과 계통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모의운전을 통해 기존 발전소와 차별화된 SMR의 특징을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익재 학생(UNIST)은 “NuScale의 제어실을 실제 경험해 보니 SMR의 미래가 상당히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노심, 열수력 등 다양한 연구분야에서 직접 경험해보고 앞으로의 연구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가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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