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10홈런이 그라운드 홈런이라니…김혜성, ML 스카우트 앞 ‘주루 쇼’도 선보였다 [MK현장]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4. 6. 16.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다.

두산 수비진의 홈 송구가 이뤄졌지만, 포수 양의지가 송구를 놓치면서 김혜성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김혜성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혜성의 그라운드 홈런은 개인 1호, 시즌 2호, 통산 96호 기록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혜성은 타석부터 홈까지 내달리면서 이날 자신을 관찰하러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주루 쇼’까지 선보였다.

김혜성은 6월 16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혜성은 0대 2로 뒤진 1회 말 2사 뒤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상대 선발 투수 곽빈을 상대로 볼카운트 3B-1S 상황에서 5구째 148km/h 속구를 통타해 중견수 뒤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두산 중견수 조수행이 타구를 끝까지 쫓아갔지만, 끝내 포구에 실패했다. 담장을 맞은 타구는 다시 그라운드로 굴러 들어왔다. 그 사이 김혜성은 2루를 지나 3루로 내달렸다. 조수행이 타구를 한 번 더듬는 사이 김혜성은 3루를 지나 살짝 멈칫한 뒤 홈으로 또 달렸다. 두산 수비진의 홈 송구가 이뤄졌지만, 포수 양의지가 송구를 놓치면서 김혜성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김혜성은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그라운드 홈런으로 장식했다. 김혜성의 그라운드 홈런은 개인 1호, 시즌 2호, 통산 96호 기록이었다. 키움 구단 기록은 2022년 8월 2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나온 야시엘 푸이그의 그라운드 홈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고척(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