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박진하의 리더십과 차분함, 칸스의 핵심 원동력

손동환 2024. 6. 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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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의 리더십과 차분함.

이는 칸스의 핵심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박진하를 포함한 칸스 선수들이 힘을 냈다.

리더십을 갖춘 박진하는 칸스의 핵심 원동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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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의 리더십과 차분함. 이는 칸스의 핵심 원동력이었다.

칸스는 16일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센터(STC)에서 열린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다이브를 42-12로 꺾었다.

칸스의 메인 볼 핸들러인 김초롬하니가 첫 경기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주장이자 볼 핸들러인 박진하의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박진하는 평소처럼 경기에 임했다. 토킹으로 동료들을 독려함과 동시에, 공수 작전을 지시했다. 두 번째 경기를 침착하게 시작했다.

박진하가 중심을 잡아주자, 칸스 선수들도 공수 모두 차분하게 했다. 차분함으로 무장한 칸스는 1쿼터 종료 3분 전 7-2로 치고 나갔다.

또, 박진하는 칸스의 강점을 활용했다. 높이를 갖춘 이혜원에게 패스. 칸스 선수들은 이혜원에게서 나온 볼을 잘 처리했다. 박진하의 영리함 덕분에, 칸스는 공격 옵션을 다변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칸스는 다이브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14-11로 3쿼터를 맞았다. 3쿼터 초반을 잘 보내야 했다.

그러나 박진하를 포함한 칸스 선수들이 힘을 냈다. 체력으로 다이브를 밀어붙였다. 기반부터 다진 칸스는 3쿼터 종료 2분 전 25-12로 치고 나갔다. 승리와 한걸음 가까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진하는 침착했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동료들을 차분하게 했다. 동시에, 다이브한테 추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승부는 빨리 결정됐다. 하지만 칸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리더의 역량이 컸다. 경기 내내 차분하고 안정적이었던 박진하가 바로 그랬다. 리더십을 갖춘 박진하는 칸스의 핵심 원동력이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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