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당상임위원장·의사 일정 야 단독 결정…피해는 국민에"

양소리 기자 2024. 6. 16.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 제22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주요 의사 일정까지 야당 단독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가 민의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은 국회가 사회 전반의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민생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의 해결에 주력하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지난 4월 선거에 참여했을 것"이라며 현재 국회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대 국회, 민의의 전당 되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8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06.16.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의 큰 기대를 안고 출발한 제22대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및 주요 의사 일정까지 야당 단독으로 결정되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며 "제22대 국회가 민의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은 국회가 사회 전반의 이견과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민생현안 해결과 경제 활성화의 해결에 주력하길 바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지난 4월 선거에 참여했을 것"이라며 현재 국회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대화와 타협이 이뤄지지 않고 갈등이 심화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제21대 국회에서 국민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 회복의 촉진을 위해 통과됐어야 할 많은 법안이 임기 만료로 폐기됐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제22대 국회가 협치를 통해 다양한 계층과 집단을 아우를 수 있는 민의의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정부는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