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의료계 진료 거부'에 "국민 호소에 귀 기울여 달라"

안용수 2024. 6. 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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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6일 의료계의 집단 진료 거부 예고에 "국민의 호소에 귀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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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당정대회의 개최…"尹대통령 중앙아 순방 극대화되도록 후속 조치 만전"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영신 기자 =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6일 의료계의 집단 진료 거부 예고에 "국민의 호소에 귀 기울여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대 회의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할까 봐 불안해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성남=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투르크·카자흐·우즈베크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16일 새벽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귀국해 마중 나온 정진석 비서실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4.6.16 zjin@yna.co.kr

이어 정 실장은 "오늘 새벽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 자원 부국 중앙아시아 3개국과 에너지 플랜트 및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하는 큰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은 "우리 기술로 개발한 고속철을 최초로 수출하고, K(케이)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전폭적 협력과, 북한 비핵화 지지 역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가 극대화되도록 후속 조치에 대통령실은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실장은 또 "김대중 정부부터 윤석열 정부까지 역대 정부의 대통령 비서실장을 모시고 지혜와 고견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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