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낮시간 군사활동 중단…인도적 목적”

박윤희 2024. 6. 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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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의 주요 구호품 통로 인근에서 낮에는 전술적 군사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내 구호품 전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사활동이 중단되는 지역은 가자지구 남부 케렘 샬롬 검문소로부터 살라 알딘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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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의 주요 구호품 통로 인근에서 낮에는 전술적 군사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5일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장병 4명이 사망하자 이스라엘은 케렘 샬롬 검문소를 폐쇄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박에 사흘 만에 검문소를 재개방했다. (라파 AP=연합뉴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내 구호품 전달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군사활동이 중단되는 지역은 가자지구 남부 케렘 샬롬 검문소로부터 살라 알딘 고속도로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 중단 시간은 현지시각으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케렘 샬롬 검문소는 이스라엘·이집트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잇는 곳으로 주요 구호품 반입 통로다. 

지난달 5일 하마스의 로켓포 공격으로 이스라엘 장병 4명이 사망하자 이스라엘은 케렘 샬롬 검문소를 폐쇄했지만, 미국과 국제사회의 압박에 사흘 만에 검문소를 재개방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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