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직격→홈까지 폭풍 질주' 김혜성, 개인 통산 첫 그라운드 홈런…키움 역대 2번째 진기록 [오!쎈 고척]

길준영 2024. 6. 16.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혜성이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처음이다.

올 시즌 KBO리그 2호이자 구단 역대 2호 그라운드 홈런이기도 하다.

키움의 첫 그라운드 홈런은 2022년 8월 25일 창원 NC전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척, 이대선 기자] 1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키움은 하영민, 두산은 곽빈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2사에서 키움 김혜성이 그라운드 홈런을 치고 달리고 있다. 2024.06.16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혜성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출장했다. 

키움이 0-2로 지고 있는 1회말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두산 우완 선발투수 곽빈을 상대로 3볼 1스트라이크로 유리한 볼카운트를 선점했다. 결국 5구째 시속 150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중당담장으로 날아가는 큰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조수행은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타구는 담장을 맞고 튕겨나왔다. 

김혜성은 3루까지 빠르게 들어갔다. 그런데 3루코치는 그대로 달리라는 사인을 냈고 3루에서 잠시 주춤했던 김혜성은 그대로 홈까지 내달렸다. 두산은 빠르게 중계플레이를 이어갔지만 포수의 미트에서 공이 빠져나오면서 김혜성은 홈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 플레이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기록됐다. 

김혜성이 그라운드 홈런을 만들어낸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처음이다. 올 시즌 KBO리그 2호이자 구단 역대 2호 그라운드 홈런이기도 하다. 키움의 첫 그라운드 홈런은 2022년 8월 25일 창원 NC전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