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형은 LG, 동생은 KCC' 김해 형제의 농구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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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좋은 강 형제.
코트 위를 종횡무진 뛰어다닌 강현웅은 "형이 농구를 먼저 다녔는데 재밌어 보여서 같이 시작했어요. 특히 슛을 던지는 게 재밌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형 강지웅은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어요"라고 농구와 인연을 말했다.
동생 강현웅은 "정말 재밌었어요. 농구도 농구지만 형들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라며 "i리그는 처음인데 내년에도 나오고 싶어요. 더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슛을 넣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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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율하체육관에서 16일 '2024 경남 김해 농구 i-League' 4회 차가 열렸다. 이날은 U10부 첫 일정이 진행, 김해는 물론이고 부산, 창원, 울산 거제에서 총 8팀이 모였다.
김해 코리아짐 소속으로 오전 일정을 마친 강현웅(분성초3)의 유니폼은 아직 땀이 마르지 않았다. 코트 위를 종횡무진 뛰어다닌 강현웅은 "형이 농구를 먼저 다녔는데 재밌어 보여서 같이 시작했어요. 특히 슛을 던지는 게 재밌고 좋아요"라고 말했다.
강현웅의 친형 강지웅은 현재 분성중 1학년이다. 형은 초등학교 5학년, 동생은 초등학교 2학년에 처음 농구를 접했다. 형 강지웅은 "친구들과 같이 시작했어요"라고 농구와 인연을 말했다.
i리그에 앞서 형제는 홍천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농구 대회도 경험했다.
동생 강현웅은 "정말 재밌었어요. 농구도 농구지만 형들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어요"라며 "i리그는 처음인데 내년에도 나오고 싶어요. 더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슛을 넣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는 항상 힘들지만 재밌고 기분이 좋아요. 코치 선생님이 주로 작전을 많이 이야기해주는데 팀원들과 작전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형제는 직접 농구를 하는 것 외에도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강지웅은 "최근에는 부산에서 열린 KCC와 KT의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왔어요. 원래는 양홍석 선수를 좋아해서 KT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LG를 응원해요"라며 강현웅은 "농구장에 다녀온 뒤 농구를 하면 더 재밌어요. KCC를 응원하는데, 좋아하는 선수는 스테픈 커리에요. 아빠가 커리의 플레이 영상을 보여줬는데 잘해서 좋아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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