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장 앞둔 부산 광안리 해변..백사장 넓히고 문화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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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1981년~2010년생)'에게 이른바 '핫플레이스' 로 유명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이 내달 개장에 앞서 백사장을 대폭 넓힌다.
내달 6일부터 8월까지 광안리 백사장 앞 해변로는 주말 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 해변 시설물 관리와 주야간 안전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도 배치하는 등 개장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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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콘서트·포토존 등 운영
16일 부산 수영구에 따르면 내달 1일 개장을 앞둔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현재 연안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여m에 불과한 백사장 중앙 구간 폭을 최대 48m까지 배 이상 확장하기 위해 모래를 붓는 양빈 사업을 하고 있다. 구는 44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백사장에 모래 5만여㎥를 투입한다. 공사 완료는 이달 29일까지로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는 피서객들이 넓어진 백사장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마련된다. 내달 6일부터 8월까지 광안리 백사장 앞 해변로는 주말 밤 ‘차 없는 문화의 거리’로 운영된다.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광안리 패들서프존에서 아쿠아펠리스호텔 앞까지 830m 구간은 차량 통행도 제한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고 해변을 거닐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발코니 콘서트도 마련된다.
서서 타는 패들 보트를 말하는 ‘SUP’ 운영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민락해변공원에는 해바라기 등 1만 3750본의 꽃을 심어 포토존도 만든다. 피서객 안전을 위해 민간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이 있는 구조대 38명도 투입해 안전 체계를 갖춘다. 올해부터는 광안리 해변 전체에 55배 확대되는 고배율 폐쇄회로(TV)도 설치해 안전 사각지대도 없앨 예정이다.
수영구 관계자는 “광안리 해변 시설물 관리와 주야간 안전관리를 위한 기간제 근로자도 배치하는 등 개장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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