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최다 판매 車 '테슬라 모델Y'…현대차 투싼은 15위

이지용 기자 2024. 6.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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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해 전세계 신차 판매 등록 기준 122만3000대를 기록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전기차가 전세계 최다 판매 차량이 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현대차 투싼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0만3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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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전년 대비 25% 증가한 40.3만대 기록
[서울=뉴시스] 테슬라 모델Y (사진=테슬라) 2023.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투싼과 아반떼도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모델Y는 지난해 전세계 신차 판매 등록 기준 122만3000대를 기록하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가 전세계 최다 판매 차량이 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신차는 지난해 151개국에서 판매된 신규 승용차 및 경트럭 등을 포함한다.

이어 도요타 RAV4(와일드랜더·107만5000대), 혼다 CR-V(브리즈·84만6000대), 도요타 코롤라(레빈·80만3000대), 도요타 코롤라 크로스(프론트랜더·71만5000대) 등 모델들이 2~5위에 올랐다.

일본 브랜드가 판매 상위 10개 중 7개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차의 투싼과 아반떼가 각각 15위, 1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현대차 투싼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40만300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반떼(엘란트라)의 판매 대수는 39만9000대로 전년 대비 5% 늘었다.

국가별 브랜드 점유율은 일본(29.1%), 유럽(24.9%), 중국(17.9%), 미국(15.2%), 한국(8.5%) 등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jy5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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