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처럼...GPS 부착한 차량 대출 담보로 넘기고 다시 훔쳐온 20대 실형
박언 2024. 6. 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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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은 대출 담보로 넘긴 차량에 위치추적기 GPS를 부착한 뒤, 다시 훔쳐서 타고 다닌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에게 GPS 장비를 붙인 차량을 담보로 제공하고, 위치를 추적해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차량을 훔쳐 특수절도와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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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법원은 대출 담보로 넘긴 차량에 위치추적기 GPS를 부착한 뒤, 다시 훔쳐서 타고 다닌 2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자신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에게 GPS 장비를 붙인 차량을 담보로 제공하고, 위치를 추적해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차량을 훔쳐 특수절도와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한 달 동안 네 차례에 걸쳐 7천 2백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지능적인 수법으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가 상당하고 일부 회복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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