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대청·소청도서도 '멸종 위기' 점박이물범 서식 확인
방준혁 2024. 6. 16. 14:15
서해 북단 대청도와 소청도 일대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물범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녹색연합은 지난달 23일과 25일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대청도 옆 갑죽도 해안과 소청도 등대 주변 지역에서 점박이물범 여러 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동물 1급으로 분류되는데, 서해에서는 지난 2019년 기준 1,500여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색연합 측은 기존 백령도뿐 아니라 대청도와 소청도 권역까지 점박이물범 서식 현황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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