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겨냥 “총선 망친 주범들이 당권 노린다고 난리”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6. 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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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오 모여 저리 난리 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거 아니냐"라며 "총선 망쳐 국회 난장판 만들어 놓고 윤 정권도 어려운데 자숙해야 할 총선 참패 주범들이 저리 날뛰니 보수정권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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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 앞날 암담…이재명에 나라 갖다 바치는 거 아니냐”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6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총선을 망친 주범들이 당권을 노린다고 삼삼오오 모여 저리 난리 치니 참 뻔뻔하고 어이없는 당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망치고 지방선거 망치면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적었다.

다음 달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 전 위원장의 출마가 가시화되자 비판 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그냥 이재명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는 거 아니냐"라며 "총선 망쳐 국회 난장판 만들어 놓고 윤 정권도 어려운데 자숙해야 할 총선 참패 주범들이 저리 날뛰니 보수정권 앞날이 참으로 암담하다"며 꼬집었다.

현재 당 내부에서 거론되는 차기 당권 주자는 한 전 위원장을 비롯해 나경원·안철수·윤상현·유승민·김재섭 의원 등이다. 이들은 오는 23~24일 전당대회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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