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참여율, 예상 뛰어넘어…교수 529명 행동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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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와 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무기한 휴진'에 교수 529명이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 위원장은 "당초 예상은 (교수 참여율이) 30% 될까 말까 생각했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규모"라고 말했다.
18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는 빅5를 포함한 대학 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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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술 병동의 예상 가동률이 현재의 62.7%에서 33.5%로 낮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 위원장은 “당초 예상은 (교수 참여율이) 30% 될까 말까 생각했었다”며 “예상보다 많은 규모”라고 말했다.
18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집단 휴진’에는 빅5를 포함한 대학 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대부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회원들에게 18일 휴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가는 서울대 의대에 이어 연세대 의대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상태다.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다.
의료 파국 우려가 확산되자 국회가 중재에 나섰지만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의협은 단일 대오로 협상하겠다며 정부가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꾼다면 휴진을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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