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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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성승민은 15일(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246점), 수영(285점), 승마(293점), 레이저 런(사격+육상, 610점) 성적 합계 1434점으로 헝가리의 블런커 구지(1433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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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민은 15일(한국시간) 중국 정저우에서 열린 ‘2024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펜싱(246점), 수영(285점), 승마(293점), 레이저 런(사격+육상, 610점) 성적 합계 1434점으로 헝가리의 블런커 구지(1433점)을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근대5종이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성승민이 최초다. 이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은 2017년 남자부 정진화가 유일했다.
성승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과 함께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높였다.
성승민은 지난 10일 김선우(경기도청)와 함께 여자 계주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여자 개인전까지 금메달 2개를 확보했고, 여자 개인전 기록을 합산하는 여자 단체전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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