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이상하게 터진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6. 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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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터진다.

바로 '핸섬 가이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영화 '핸섬 가이즈'(감독 )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재밌고 웃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밝힌 남동협 감독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B급 코미디와 오컬트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핸섬가이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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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가이즈’ 사진|NEW
이상하게 터진다. 처음엔 이게 뭔가 싶은데 끝내 웃게 된다. 바로 ‘핸섬 가이즈’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영화 ‘핸섬 가이즈’(감독 )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캐나다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오컬트 요소를 가미했다.

자칭 터프가이 재필과 섹시가이 상구는 유럽풍 드림하우스에서 새 출발을 꿈꾼다. 하지만 남다른 비주얼 탓에 경찰 최 소장(박지환)과 남 순경(이규형)의 특별 감시 대상이 된다.

재필과 상구는 물에 빠질 뻔한 미나(공승연)를 구해주지만, 납치범으로 오해받게 된다. 미나를 찾으러 온 불청객들을 시작으로 지하실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깨어난다. 재필과 상구는 드림하우스를 지킬 수 있을까.

‘핸섬가이즈’ 사진|NEW
“재밌고 웃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영혼을 갈아 넣었다”고 밝힌 남동협 감독은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B급 코미디와 오컬트 요소를 적절히 배합해 ‘핸섬가이즈’를 완성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이게 뭔가 싶은데 마음을 조금만 열고 보면 어느새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되다가도, 그 예측을 빗나가는 이야기에 금세 몰입하게 된다. 잔혹한 전개에 눈을 질끈 감게 되는 구간도 있지만, ‘핸섬 가이즈’는 취향을 탈 만한 장르와 요소들을 흥미롭게 버무려 웃음을 선사한다.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 이성민 이희준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티키타카는 ‘핸섬가이즈’의 강력한 무기다.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데 없다. 파격 상의 탈의신도 살리는 연기 장인 이성민과 흥겹고 애교 가득한 설거지 댄스를 보여주는 이희준의 활약은 눈부시다.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도 이성민 이희준에 힘을 보탠다. 귀여운 반려견 봉구도 빼놓을 수 없는 신스틸러다. 비주얼 천재(?)들과 함께 하다 보면 지루할 틈 없는 101분을 즐길 수 있다. 26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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