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로부터 한국 여행사 최초 ‘최다 럭셔리 여행상품 판매상’ 수상
허니문, 럭셔리 전문 여행사 팜투어가 인도네시아 창조경제 관광부(MoTCE)로부터 ‘최다 럭셔리 여행상품 판매상(Outstanding Acheivement) ’을 받았다.
지난 12일 현지 시간 오전 10시 인도네시아 발리의 웨스틴 리조트에서 열린 BBTF 여행박람회(BALI & BEYOND TRAVEL FAIR) 개막식에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의 마데 아유 마르티니(Ni Made Ayu Marthini) 차관은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에게 “발리와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깊이 감사하며 한국 여행사 최초로 상을 수여한다”라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위스누 신두트리스노(Wisnu Sindhutrisno)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지난 10년간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찾은 한국의 방문자들 중 가장 많은 수가 팜투어를 통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발리를 찾은 한국 국적의 럭셔리 여행자들 중 35%를 차지하는 높은 비중이다”라고 팜투어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팜투어의 발리 지역 담당인 조성진 과장은 “팜투어가 한 해 송출하는 해외 허니문 여행자 수는 약 4만 쌍으로 이 중 발리가 평균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팜투어가 주력하여 판매하는 여행 상품은 물리아, 아야나, 캠핀스키, 우마나 등 발리의 최고급 리조트들이다”라고 전했다.
수여식에 참석한 박재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팜투어의 큰 공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증인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축하했다.
팜투어의 권일호 대표는 “상을 받을 거라 전혀 기대하지 않고 행사에 참석했는데 깜짝 놀랐다. 발리의 경우, 럭셔리 가족여행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여행상품과 관광부가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5개의 지역 중 하나인 ‘코모도’라 불리는 라부안 바조(Labuan Bajo)에 위치한 아야나 코모도 신혼여행 상품을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수상소감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는 발리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지역인 롬복의 만달리카, 라부안바조, 족자카르타, 수마트라의 또바호수 그리고 술라웨시의 리쿠팡을 최우선 개발 지역(Super Priority Destinations)으로 지정해 인프라 개발 및 홍보 중이다.
팜투어는 2003년에 설립되었으며 소비자 만족도 1위인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 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허니문 여행사 부문에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BBTF 여행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여행업 협회(ASITA) 발리 지부가 주최하고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발리의 바둥(Badung)주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 세계 40여 개국 300여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발리와 인도네시아 그 외 지역의 다양한 전시 비즈니스와 교류가 진행 중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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