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방송 보던 4명 흉기로 살상한 아프간男, 경찰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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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의 볼미르슈테트 시내의 한 축구 파티에서 14일 저녁 청년 1명을 흉기로 공격해 살해하고 다른 3명에게 부상을 입힌 한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사살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이 발표했다.
이 남성은 사람들이 유로 2024 축구 경기 중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TV로 시청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한 팬모임 현장에 침입해서 3명을 흉기로 공격했으며 피해자 가운데 2명은 심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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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부의 볼미르슈테트 시내의 한 축구 파티에서 14일 저녁 청년 1명을 흉기로 공격해 살해하고 다른 3명에게 부상을 입힌 한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경찰에 의해 사살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독일 경찰이 발표했다.
이 남성은 사람들이 유로 2024 축구 경기 중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TV로 시청하고 있는 아파트 안의 한 팬모임 현장에 침입해서 3명을 흉기로 공격했으며 피해자 가운데 2명은 심한 중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공격범은 나중에 탈출을 시도하던 중 경찰을 공격하다가 경찰의 총에 의해 사살당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문제의 용의자는 축구 파티장에 쳐들어가기 직전에 근처에서 한 청년을 흉기로 공격했으며, 피해자는 나중에 중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유럽 대륙의 월드컵인 유로 2024가 독일에서 막을 올리기 전에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 IS가 독일 도시 세 곳을 지목해 테러를 예고한 바 있다.
독일이 2006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24에는 우크라이나 등 24개팀이 참가했다. 베를린과 뮌헨 등 개최도시 10곳에는 무료로 경기를 볼 수 있는 대형 야외관람장이 설치됐고, 다양한 문화행사가 대회 기간 이어진다.
독일은 이 때문에 테러에 대비해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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