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영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긴급 방역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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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부처에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없이 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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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부처에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16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 중지 등 긴급행동 지침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없이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환경부에는 "발생농장 일대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주력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경상북도는 지난 15일 영천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최근 어미 돼지 폐사가 발생해 농장주가 지난 15일 신고했고, 동물 위생시험소에서 14마리 의심 돼지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 가운데 13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은 2만 5천여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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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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