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이어 리거 갤러리, 에프레미디스 인수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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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갤러리 마이어 리거(Meyer Riegger)가 서울 지점을 두고 있던 독일 화랑 에프레미디스(Efremidis)를 인수합병해 한국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어 리거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베를린(Berlin), 카를스루에(Karlsruhe), 바젤(Basel), 뉴욕(New York)에 이어 서울을 다섯번째 지점으로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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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기간 9월3일 개관…호르스 안테스 개인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독일 갤러리 마이어 리거(Meyer Riegger)가 서울 지점을 두고 있던 독일 화랑 에프레미디스(Efremidis)를 인수합병해 한국에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에프레미디스는 지난 2023년 5월 강남 선릉로에 문을 열었다. 독일 신표현주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폭넓은 현대미술 컬렉션을 소장한 컬렉터 스타브로스 에프레미디스Stavros Efremidis와 갤러리스트 우승용이 2018년에 공동 설립한 갤러리다
마이어 리거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베를린(Berlin), 카를스루에(Karlsruhe), 바젤(Basel), 뉴욕(New York)에 이어 서울을 다섯번째 지점으로 확보했다.
마이어 리거는 미리엄 칸(Miriam Cahn), 호르스트 안테스(Horst Antes), 셰일라 힉스(Sheila Hicks), 캐롤라인 바흐만(Caro
line Bachmann), 존 밀러(John Miller) 등 세계 정상급 작가들을 보유하고 있는 갤러리다.
마이어 리거갤러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수 합병을 통한 서울 지점의 확보로 아시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작가를 받아들여 보다 규모 있는 갤러리로 확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3일 개관하는 서울 지점을 통해 그동안 프리즈 서울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마이어 리거의 세계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을 한국에 집중 소개한다. 마이어 리거는 "개관전은 스위스 아트 바젤 카비네트 섹션에 전시되는 호르스 안테스의 개인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divided skies="">마이어 리거에 따르면 갤러리는 아트 바젤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공동설립자 요흔 마이어(Jochen Meyer)는 지난 20년 간 아트 바젤 선정 위원으로서 참여, 아트 바젤의 성격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베를린 아트신에서 연중 가장 큰 행사인 갤러리 위크앤드(Gallery Weekend)의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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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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