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청년갭이어 본격화…"해외서 진로·삶 방향 찾는다"

박준배 기자 2024. 6. 16.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선 8기 광주시의 대표 청년 정책인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이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15~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청년갭이어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을 열었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과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도약 지원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예비교육·워크숍…19∼39세 미취업 청년 30명 선발
강기정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광주형 청년 갭이어 워크숍’에 참석해 청년들과 대화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4.6.15/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민선 8기 광주시의 대표 청년 정책인 '광주형 청년갭이어 사업'이 본격화한다.

광주시는 15~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형 청년갭이어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을 열었다.

'광주형 청년갭이어'는 청년들이 학업과 취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갭(Gap) 기간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과 진로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도약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는 19~39세의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자를 모집, 총 124명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했다.

올해 갭이어 프로그램은 봉사, 전문가 과정, 인턴십, 워킹홀리데이, 진로탐색 등 5개 분야로 참여자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참여자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여자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진로를 찾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은 첫 날 광주형 청년갭이어의 목적과 사업 내용 소개, 내 안의 결핍을 찾고 결핍을 통한 프로젝트 발표, 강기정 시장 토크콘서트로 진행했다.

강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자신의 청년시절 경험을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갭이어 계획을 듣고 응원했다.

둘째 날은 각자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함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 개인 프로젝트 구체화를 통해 자신의 꿈과 욕구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참가자들에게 22일부터 24일까지 1대 1 전문상담(컨설팅)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필요점을 분석, 갭이어 실행기간에 개인 프로젝트 피드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갭이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항공권 예약, 비자 발급 수속 등 출입국 제반사항, 1대 1 개별상담, 미션 수행, 해외 프로그램 참여 등 1인당 500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해외 갭이어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4주간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