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 특별한 주말,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운영

김동선 2024. 6. 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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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주말(토~일요일)에 운영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DMZ 평화의 길 3-4코스에서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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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 모습/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주말(토~일요일)에 운영한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집결지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DMZ 평화의 길 3-4코스에서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다음날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도보 여행객들의 쉼터인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는 지난해 6월에 오픈한 게스트하우스 형태의 시설로, 쾌적한 편의 시설과 DMZ·김포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전경/김포시

프로그램 참가는 예약사이트 ‘김포DMZ 1박2일’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1인 5만 원이다. 참가비에는 교통·식사·숙박비가 포함된다. 단체(10~20인) 예약은 프로그램 사무국으로 별도 문의해야 한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김포의 자연과 생태를 느끼고, 평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거점센터는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이다. 가족들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는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있는 컨텐츠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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