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1] ‘12P 13R 12A’ 박지현, 맨리 와린가 상대로 트리플더블 맹활약···뱅크스타운은 2연승

조영두 2024. 6.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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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뱅크스타운)이 맨리 와린가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6일 호주 북부 해수욕장 실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 NBL1 여자부 동부 컨퍼런스 서덜랜드 맨리 와린가 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박지현은 34분 36초를 뛰며 12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역시 쌓았고, 3점슛을 또 한번 꽂으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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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지현(뱅크스타운)이 맨리 와린가를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6일 호주 북부 해수욕장 실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 NBL1 여자부 동부 컨퍼런스 서덜랜드 맨리 와린가 시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12위(4승 11패)를 유지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34분 36초를 뛰며 12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호주 무대 진출 후 첫 트리플더블이다. 3점슛 6개를 던져 2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1개 중 5개가 림을 갈랐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또한 꾸준히 적립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선발 출전한 박지현은 경기 초반 자신의 공격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시에나 투타니와 키라-메이 필레무의 득점을 연이어 도우며 어시스트 4개를 적립했다. 리바운드 또한 게을리 하지 않았고, 스틸을 해내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기다리던 첫 득점은 2쿼터에 나왔다.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전반 막판에는 중거리슛을 집어넣었다. 후반 들어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외곽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이어 블록슛 2개를 연이어 해내며 상대 득점을 저지했다.

4쿼터에도 꾸준히 출전한 박지현은 레이업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역시 쌓았고, 3점슛을 또 한번 꽂으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뱅크스타운은 맨리 와린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 어렵게 승리를 지켰다.

# 사진_뱅크스타운 구단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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