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기억해...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4종 발행

김영희 2024. 6. 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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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 6000장을 발행,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된 이번 기념우표는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 4종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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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 57만 6000장을 발행, 오는 21일부터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일곱 번째 묶음으로 발행된 이번 기념우표는 우리가 보호하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귀신고래, 낫돌고래, 참돌고래, 흑범고래 등 4종이 담겨있다.

귀신고래는 몸길이가 11~16m이며, 몸무게는 최대 약 35t에 달하는 수염고래류이다. 신석기시대 유적인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그려져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바다에서 많이 서식해왔다. 하지만 1977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다.

낫돌고래는 검은 회색의 등과 흰색 배, 짧고 두꺼운 주둥이에 ‘낫’처럼 생긴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업활동 중 다른 물고기와 함께 혼획되는 경우가 많아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신규 지정됐다.

참돌고래는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 몸체에 노란 모래시계 문양과 긴 부리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날렵한 체형으로 최대 시속 60㎞까지 속도를 낼 정도로 수영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낫돌고래와 함께 지난해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됐다.

흑범고래는 몸이 검은 회색이며 체형은 가늘고 머리가 둥글며 주둥이가 없고, 몸길이는 5~6m, 최대 몸무게는 2t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동해와 남해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다.

해양보호생물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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