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도 아니고 ‘2순위?’ 끈질긴 사우디, 또 다시 ‘손흥민 이적설’ 재점화 

김용중 기자 2024. 6.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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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의 거물인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차선책으로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과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다.

과거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에서 다시 한번 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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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손흥민의 사우디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심지어 1순위도 아닌 대안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의 거물인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차선책으로는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과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가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다. 2015-16시즌부터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한 때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같이 ‘DESK’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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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통산 408경기에 출전해 162골 48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는 구단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팀의 주장을 맡았다. 의심의 여지 없는 구단의 ‘레전드’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 시즌 도중에는 재계약이 유력했지만 막상 지금까지 움직임은 없다. 구단은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더 선호하는 눈치다.


이런 지지부진한 상황에 이적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에서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이는 ‘이적설’에 불과했고 추가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과거 관심을 보였던 사우디에서 다시 한번 그를 주시하고 있다. 그런데 1순위도 아닌 2순위다. 알 이티하드는 최우선 영입 목표로 모하메드 살라를 선택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팀의 핵심인 그를 놓아줄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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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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