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 '윤 빈손 외교' 주장에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

이승재 기자 2024. 6.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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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외유성 빈손 외교'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외유성 순방, 빈손 외교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다"며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다.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셀프 초청하고 대통령 없이 전용기를 띄우는 것이 외유"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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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외교까지 정쟁으로 접근…깊은 유감"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부인 지로아트 미르지요예바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 문화유적지를 찾아 티라카리 사원을 시찰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15.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외유성 빈손 외교'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이번 순방이 '외유성 빈손 외교'라며 귀국하기도 전에 온갖 비방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당적 협력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국익이 걸린 대통령 외교까지 정쟁적으로 접근하는 모습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외유성 순방, 빈손 외교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니다"며 "그런 단어는 '타지마할 관광'에 적합한 표현이다. 버킷리스트 실현을 위해 셀프 초청하고 대통령 없이 전용기를 띄우는 것이 외유"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 혈세가 하늘에서 공중 분해된 '타지마할 관광 대작전'에는 침묵하면서 정상외교 성과는 폄훼하는 민주당의 이중적 태도는 국민 심판이라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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