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작가 변신' 이동국, 마음의 고향 전주에서 북 콘서트 개최! '선행은 현재 진행형'

반진혁 기자 2024. 6. 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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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작가로 변신해 마음의 고향 전주를 찾았다.

K리그 레전드, 라이온킹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이동국이 최근 작가로 변신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동국의 작가 행보는 친정팀 전북현대의 연고지인 마음의 고향 전주까지 뻗쳤다.

작가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북 콘서트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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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동국이 작가로 변신해 마음의 고향 전주를 찾았다.

K리그 레전드, 라이온킹이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이동국이 최근 작가로 변신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동국은 지난 5월 말 서울 정동에서 출간 기념회를 통해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의 첫선을 보였다.

이동국은 지난 2013년 출간 이력이 있지만, 이번에는 은퇴 후 3년,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는 이동국이 기회와 위기를 오가며 스스로를 어떻게 다잡았는지, 멈추지 않고 오랫동안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이동국은 5월 말 출간 기념회를 시작으로 서점 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밟는 중이다.

이동국의 작가 행보는 친정팀 전북현대의 연고지인 마음의 고향 전주까지 뻗쳤다. 북 콘서트를 개최한 것이다.

작가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북 콘서트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선보였다.

이동국 북 콘서트는 전북에서 뛰던 시절 응원하던 팬 등 관객 200명이 참여하면서 잔칫날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동국은 경품 추첨, 포토 타임, 싸인회 등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면서 북 콘서트의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일부 팬들은 이동국 선수 막바지 시절 코로나로 인해 이름을 연호하지 못했다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이동국은 "고민해 보겠다"며 팬들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특히, 이동국의 열렬한 팬이 심금을 울리는 헌정사를 낭독하면서 콘서트장은 감동의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동국의 작가 행보는 수익을 단 1도 챙기지 않는 선행 그 자체다.

이동국은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책 수익금 모두를 전액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동국은 "현역 시절 축구 선수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이제는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며 책 수익금 모두를 전액 기부하게 된 배경을 언급하기도 했다.

은퇴 후 작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 그의 선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인북 제공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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