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온 상승 대비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 촉구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2024. 6. 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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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14일,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돼,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도 윤상림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폭염 등 고온으로 인한 구기자 개화 및 결실 불량은 수량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비가림재배 시설 내 온도를 낮추고 수정용 벌이 폐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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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막 설치, 온도 조절 장치 가동 권고

충남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14일, 올여름 기록적인 더위가 예상돼,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강조했다. 

구기자 개화기인 6월 중순부터 비가림시설 내부 온도가 35°C 이상 오르면 화분 발아와 화분관 신장이 저해돼 착과율이 크게 떨어진다. 

심한 경우 조기 낙화로 이어져 여름철 구기자 수확량과 품질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오래된 시설물에서 구기자를 재배할 때 고온 피해 위험이 더 높다. 

이를 예방하려면 비가림시설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또한, 통풍을 원활히 해 오후 4시까지의 최고 기온 상승을 최소화해야 한다.

도 윤상림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폭염 등 고온으로 인한 구기자 개화 및 결실 불량은 수량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비가림재배 시설 내 온도를 낮추고 수정용 벌이 폐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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