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어리목탐방안내소,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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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어리목탐방안내소가 17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리목탐방안내소는 제주도 상징인 한라산을 테마로 자연학습 생태환경 교육, 한라산의 가치 있는 지식 전달, 탐방객을 위한 체험공간 등을 갖춘 한라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안내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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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어리목탐방안내소가 17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제주도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 전시시설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선된 전시공간은 지상 1, 2층 전시실과 영상실 등으로 구성했다.
1층 로비에는 서클미디어 월을 활용한 한라산 360° 파노라마와 포토존이 마련돼 독특한 한라산 풍경을 전달한다.
1전시실은 ‘헤리티지 한라산’을 주제로 한라산의 생성과정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세계적인 가치를 소개하고 한라산 옛 추억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라산 이야기를 들려준다.
3전시실은 한라산 탐방로드와 함께 새가 돼 한라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액션 영상, 한라산 OX 퀴즈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2층 홀에는 한라산이 보이는 오픈테라스 포토존과 사진 전시, 휴게공간이 마련됐다.
김희찬 제주도세계유산본부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중심인 한라산이 글로벌 탐방문화를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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