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말 주택가 물놀이장에 총기난사..."약 10명 부상"

박영진 2024. 6. 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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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교외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후 5시쯤 디트로이트 교외 로체스터 힐스에 있는 한 물놀이장에 차량에서 내린 총격범이 반자동 권총으로 총격을 가했습니다.

현장에는 폭염을 피해 물놀이를 즐기러 나온 가족들이 모여있었고, 총격으로 9∼10명이 부상했다고 오클랜드 카운티 보안관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현장에서 권총 한 자루와 빈 탄창 3개를 회수했고, 이를 근거로 용의자가 여러 번 재장전해 약 28번의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장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가 공원에서 약 800m 떨어진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검거를 위한 특수기동대를 구성하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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