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년 만에 달러 외평채 발행 공식화…13억 달러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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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년 만에 달러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대행 기관 선정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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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년 만에 달러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4일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발행을 위한 대행 기관 선정과 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올해 외평채 발행을 공식화했습니다.
선정된 대행 기관은 KDB산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크레디아그리콜, HSBC 등 투자은행 5개 회사이며 5년 만기 달러채(13억 달러 한도)로 발행됩니다.
이번 발행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미국 달러화 채권 발행입니다.
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에서 처음부터 명확한 목표 금리를 제시하는 발행 방식을 도입해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 국제기구, 정책금융기관 등 우량한 투자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이번 발행을 통해 외평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창출되면서 정부의 외화 조달 창구가 확보되고, 국내기업·금융기관이 보다 낮은 금리로 외화를 조달할 수 있도록 준거 금리를 제공하는 외평채 본연의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번달 런던 지역 대면 투자자 로드쇼와 글로벌 투자자 콜을 통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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