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관람객이 떨어트린 물건 ‘와그작’…관람 중단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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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푸바오 방사장에 투척 돼 관람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쯤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내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떨어뜨렸다.
기지 측은 관람을 중단시키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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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푸바오 방사장에 투척 돼 관람이 일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서 푸바오는 해당 물체를 가져가 입에 넣고 씹는 모습이 담겼다.
기지 측은 관람을 중단시키고 푸바오를 내부 방사장으로 데려가 관찰했다. 또한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의 지나친 접근을 막는 조치를 취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등 푸바오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4월3일 중국에 도착한 이후 격리와 적응 과정을 거쳐 지난 12일 대중에 공개됐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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