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마다 차 없는 잠수교…오늘은 가면 퍼레이드 열려
[앵커]
휴일인 오늘, 반포대교 아래에 위치한 잠수교에서는 차 없는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한강을 찾은 시민들은 강바람을 맞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주혜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평소 차량으로 가득한 이 잠수교 도로가 차 없는 축제 현장으로 변했는데요.
주말 나들이객들은 차도를 걸으며, 거리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
일요일 마다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 2일에는 역대 최대 인파인 18만 5천여 명이 이곳을 방문하는 등 일요일마다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특히 어린이날에 비가 내려 취소됐던 '가면 퍼레이드' 행사가 열립니다.
가면을 쓴 시민들이 해군 군악대나 타악기 밴드와 함께 잠수교를 행진하는데요.
개인 가면으로 참여하거나 체험 부스에서 본인이 직접 가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잠수교 한편에서 팝페라 가수들의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고요.
축제 중간에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도 즐길 수 있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엔 잠수교 북단부터 남단 달빛광장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방문하실 때는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덥습니다.
수분 섭취 충분히 하면서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연합뉴스TV 이주혜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최승아]
#주말 #한강 #잠수교 #축제
(이주혜 뉴스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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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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