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444억인데, '296억' 제안→바로 퇴짜 '들을 가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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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 측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Jijantes FC'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토레스 측은 뉴캐슬로부터 온 2000만 유로의 제안이 너무 낮다고 판단했고 들을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라고 알렸다.
하지만 토레스 측은 뉴캐슬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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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페란 토레스 측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Jijantes FC'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토레스를 영입하기 위해 옵션 포함 2000만 유로(약 296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제안은 곧바로 거절당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 "토레스 측은 뉴캐슬로부터 온 2000만 유로의 제안이 너무 낮다고 판단했고 들을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라고 알렸다.
토레스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184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그의 최대 강점은 빠른 스피드다. 발렌시아 시절 때는 스피드를 활용한 직선적인 드리블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냈고 맨체스터 시티 시절부터는 점차 센터 포워드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킥력이 좋아서 세트 피스를 전담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부터 '특급 재능'으로 이름을 날렸다. 17세에 불과한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발렌시아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컵 대회 포함 44경기 6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2020-21시즌 맨시티에 합류한 토레스는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용되며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올렸다. 그러나 토레스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고 이적 1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바르셀로나에선 꾸준히 출전 기록을 쌓고 있다.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맨시티에서보다는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2-23시즌엔 리그 33경기에 나서 4골 2어시스트를 올렸고 2023-24시즌엔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서 11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토레스지만, 애매한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3-24시즌이 끝난 후엔, 다른 곳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뉴캐슬은 그런 토레스를 데려오고자 했다. 하지만 토레스 측은 뉴캐슬의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그들이 제안한 금액이 너무 낮다고 판단된 것. 실제로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토레스의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로 책정됐다. 그러나 뉴캐슬은 이보다 1000만 유로(약 148억 원) 적은 금액인 2000만 유로만을 제안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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