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보호했는데도...' 야마모토, 탈났다...KC전 2이닝만 소화 삼두근 경직...직구 구속 현저히 떨어져, IL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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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일본식 일정으로 등판시켰다.
야마모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만 소화하고 마이클 그로브로 교체됐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에 휴식을 더 주기 위해 등판을 이틀 미뤘다.
로버츠 감독은 툭하면 야마모토의 등판일을 변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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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가 메이서리그 등판 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과잉보호'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도 야마모토가 탈났다.
야마모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이닝만 소화하고 마이클 그로브로 교체됐다.
야마모토는 1회초 선두타자 가르시아를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바비 위트주니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비니 파스콴티노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넬슨 벨라스케스3루수 땅볼 포스아웃으로 유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초 프레니 퍼민을 3루수 뜬공, 닉 로프틴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야마모토는 MJ 멜렌데스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블랑코를 파울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초 마운드에 야마모토가 아닌 마이클 그로브가 올라왔다.
MLBTR은 "야마모토가 삼두근 경직으로 교체됐다. 부상 때문이 아니라 선수 보호 차원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8일 만에 등판한 뒤 교체됐다는 점에서 간단치가 않아 보인다.
야마모토는 원래 14일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에 휴식을 더 주기 위해 등판을 이틀 미뤘다.
야마모토는 지난 8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06개를 뿌리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최고 패스트볼 구속은 156km를 찍었다. 16일 경기 최고 구속은 149.5kn에 불과했다.
로버츠 감독은 툭하면 야마모토의 등판일을 변경해왔다.
그러나 야마모토는 16일 경기 전까지 5일 휴식 때가 6일 이상 휴식 때보다 성적이 좋았다.
5일의 경우 4승 1패, 방어율 2.59를 기록했다. 상대팀은 8경기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211/.255/.350의 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6일 이상의 휴식 때는 2승 1패, 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상대팀은 5경기에서 .247/.287/.387을 쳤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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