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로 2024 첫 경기 알바니아에 역전승

정세영 기자 2024. 6. 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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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죽음의 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탈리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1로 꺾었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24초 만에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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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운데). AP뉴시스

이탈리아가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죽음의 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이탈리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알바니아를 2-1로 꺾었다. 유로 2020에서 우승한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탈리아는 사상 최단 시간 골을 내주고도 이겼다. 이탈리아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고 24초 만에 실점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로렌초 펠레그리니가 올린 크로스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득점을 올렸다. 5분 뒤에는 니콜로 바렐라가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B조는 이탈리아에 스페인, 크로아티아까지 속해 ‘죽음의 조’로 불린다. 이날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치른 첫판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전반 29분 파비안 루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뽑았고, 3분 뒤에는 루이스가 직접 수비를 제치고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땅볼 슈팅을 날려 2-0을 앞섰다. 전반 47분에는 다니 카르바할이 오른쪽에서 라민 야말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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