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자작곡 '이내' 발매···홀로 피워낸 추억의 잔상

현혜선 기자 2024. 6. 16.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담백한 목소리로 추억을 꺼내 든다.

안예은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이내'를 발매한다.

특히 '이내'는 안예은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감성지수를 높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예은 앨범 커버 이미지 / 사진=DSP미디어
[서울경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담백한 목소리로 추억을 꺼내 든다.

안예은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이내'를 발매한다.

'이내'는 모든 것이 활짝 피어나는 계절, 누군가와 함께하던 나날을 홀로 쓸쓸히 추억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이다. 안예은의 힘을 뺀 담백한 보컬은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특히 '이내'는 안예은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으로,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감성지수를 높인다. "이내 너는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와서 / 이내 환한 얼굴로 밝게 인사를 건네고 / 이내 우리는 밤의 호수를 보며 앉아서" 등 안예은 표 시적인 노랫말 역시 쉼 없이 변주되는 멜로디와 만나 더욱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안예은은 그간 '상사화', '홍연', '봄이 온다면' 등 전통 사운드를 내세운 대표곡들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능소화', '창귀', '쥐 (RATvolution)', '홍련' 등 귀로 듣는 납량특집인 '납량곡전' 시리즈를 통해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전개해 온 가운데, 창법 등 안예은의 음악적 도전이 담긴 신곡 '이내'에도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혜선 기자 sunshi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