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 임영웅 팬클럽, 직접 만든 빵 나눠요
윤소윤 기자 2024. 6. 16. 12:02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그의 34번째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지난 14일 ‘영주·예천 영웅시대’는 영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카스테라와 두유, 과일, 과자 등을 직접 만들어 기부했다.
‘영주·예천 영웅시대’는 “장애인과 예천 사랑마을을 위해 빵을 직접 만들고, 다과를 준비해 나눠드렸다”며 “임영웅처럼 말보다 실천으로 꾸준히 주변 이웃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이어 나가는 바람직한 팬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천사랑마을 원장도 “임영웅과 ‘영주·예천 영웅시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은 예천사랑마을 입주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가져다준다”며 “나아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이승배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돼 우리 사회가 나눔과 사랑의 온기로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영주·예천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첫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 방송을 기념해 지난해 5월에도 예천사랑마을과 영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빵과 음료 등을 기부하며 선행을 펼쳤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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