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성장 모멘텀에 주목하라"…증권사 '러브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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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지난주 단기 반등 구간에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에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키워드는 '실적'이다.
미국 금리 정책 흐름(연내 금리 1∼2회 인하)과 물가 불안 해소 분위기가 코스피 지수에 온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증권가에선 실적 성장 모멘텀을 가진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어 "제룡전기는 수주잔고·수출데이터 호조로 긍정적 실적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소형 변압기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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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증시가 지난주 단기 반등 구간에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시장에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키워드는 ‘실적’이다.
미국 금리 정책 흐름(연내 금리 1∼2회 인하)과 물가 불안 해소 분위기가 코스피 지수에 온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증권가에선 실적 성장 모멘텀을 가진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LIG넥스원, 대주전자재료, LS ELECTRIC,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등을 추천 종목으로 제시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은 빠른 순화내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2분기 실적 시즌을 생각할 때, 대안은 IT·자동차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는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7월 초 삼성전자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전후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최근 HBM 물량 증가와 레거시 반도체 판가 상승으로 이익 추정치가 지속 상향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구축과 수출 모멘텀, 고스트로보틱스 인수를 통한 방산 로봇기업으로 재평가 등을 이유로 LIG넥스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 연구원은 “2차전지는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밸류에이션 트랩에 빠진 양극재·셀 업체보다 향후 신기술을 통한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을 찾아야 하며, 실리콘 음극재 성장이 기대되는 대주전자재로를 신규 편입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빠른 순환매장의 경우, 좋은 가격에 온 관심종목을 매수해야 한다”며 “과매수가 발생하는 경우 비중을 축소하는 탄력적 매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나증권은 LS ELECTRIC, 금호석유, 실리콘투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하나증권은 LS ELECTRIC에 대해 “변압기 쇼티지 지속, 부산사업장 생산공장 증설로 실적 개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는 “최근 천연고무 가격 상승에 따른 합성고무 실적 개선 기대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892억원(전분기 대비 13% 증가)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또 실리콘투와 관련해 “화장품을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라며 1분기 매출액은 1499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의 이번 주간 추천주는 롯데관광개발, 크래프톤, 제룡전기 등이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총 외국인 제주도 입도객 수가 2019년 대비 회복률 97%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롯데관광개발의 전년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연간 이어질 전망했다. 또, 한중 FTA 문화 관광 개발 확대에 따른 업황 개선도 점쳤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PC, 모바일 모두 높아진 트래픽 상승 추세가 견조하며 매출 고성장이 지속할 것”이라며 “기대작 ‘다크앤다커M’ 3분기 OBT, 4분기 출시가 예정됐으며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IP”라고 했다.
이어 “제룡전기는 수주잔고·수출데이터 호조로 긍정적 실적을 기대한다”며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현상에 따른 소형 변압기 수혜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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