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와 다르네, 이젠 치욕스러운 팀" 전설 호나우지뉴 '충격 발언' 도대체 왜... 코파 직전 흔들리는 브라질

박건도 기자 2024. 6.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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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44)가 자국 대표팀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영국 매체 '베인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15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을 비판했다. 자국 대표팀을 '치욕'이라 표현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쓴소리를 수차례 남긴 바 있다.

호나우지뉴는 "아마도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팀 중 최악이다"라며 "존경할만한 리더도 없고, 대체로 평범한 선수들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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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호나우지뉴. /AFPBBNews=뉴스1
호나우지뉴(44)가 자국 대표팀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 비판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수위다.

영국 매체 '베인스포츠'를 비롯한 복수 언론은 15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는 브라질을 비판했다. 자국 대표팀을 '치욕'이라 표현했다"라고 집중 조명했다.

호나우지뉴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쓴소리를 수차례 남긴 바 있다. 이번에는 도가 지나쳤다. 호나우지뉴는 "아마도 브라질은 최근 몇 년간 팀 중 최악이다"라며 "존경할만한 리더도 없고, 대체로 평범한 선수들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오는 25일부터 코파 아메리카 본선 무대에 나선다. 호나우지뉴는 자신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게 전부다, 친구들, 이제 너무 질렸다. 브라질 축구를 사랑한다면, 지금은 너무 슬픈 순간이다. 경기를 볼 에너지를 찾기도 어렵다"라며 "현재 브라질 축구에는 기쁨, 투지, 현신, 모든 것이 부족하다"라고 밝혔다.

호나우지뉴. /AFPBBNews=뉴스1
이어 호나우지뉴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지켜봤다.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기 전부터 그랬다"라며 "하지만 이렇게 나쁜 상황은 본 적이 없다. 국가대표팀 유니폼에 대한 사랑도 부족하고, 결단도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축구다"라고 분개했다.

최근 브라질은 A매치 4경기에서 2승 2무를 거뒀다. 코파 아메리카 직전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나 호나우지뉴는 "불명예스럽다. 나는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다. 승리도 축하하지 않겠다"라고 선을 그었다.

브라질은 오는 26일 코스타리카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29일 파라과이, 3일 콜롬비아와 코파 아메리카 본선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전 마지막 평가전은 13일 미국과 치렀다. 브라질은 1-1로 비겼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이하 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하피냐(FC바르셀로나) 등 초호화 공격진을 내세우고도 이기지 못했다. 후방에는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와 다닐루(유벤투스),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등을 두고도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호나우지뉴.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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