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이 선수들로 무관이라니...분데스 유로 베스트11→뮌헨 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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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좋은 선수를 보유했지만 지난 시즌 무관을 거뒀다.
가장 많이 선정된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무패행진을 달렸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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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좋은 선수를 보유했지만 지난 시즌 무관을 거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유로 2024에 참가하는 분데스리가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1-2였고 해리 케인, 베냐민 세슈코, 다니 올모,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사비 시몬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조나단 타,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슈야 키미히, 마누엘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선정된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 소속으로 케인, 무시알라. 데 리흐트, 키미히, 노이어 총 5명이 뽑혔다. 뮌헨은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무관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확실한 보강을 진행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케인을 데려왔다. 케인은 이미 세계적으로 증명된 스트라이커였다. 수비에는 2022-23시즌 철벽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를 영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에는 실패했지만 콘라트 라이머, 라파엘 게레이루 등 나름 성공적인 이적 시장을 보냈다.
2022-23시즌 힘겹게 리그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지난 시즌 목표는 트레블이었다. 뮌헨은 유럽 내에서도 위상이 높은 팀인데 명성을 되찾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트레블은 생각보다 일찍 깨졌다. DFB-포칼 2라운드에서 자르브뤼켄에 패배하며 트레블은 물 건너갔다.
하지만 리그에서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뮌헨은 경기력이 썩 좋지 않았지만 사비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시즌 초반부터 무패행진을 달렸다. 뮌헨은 그래도 2위로 전반기를 마치며 레버쿠젠을 바짝 쫓아갔다. 뮌헨은 후반기에 역전을 노렸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았다. 레버쿠젠은 좀처럼 지지 않았고 2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레버쿠젠이 승점 3점을 따내면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뮌헨은 레버쿠젠에 우승을 내준 것이다.
뮌헨이 우승할 수 있는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뿐이었다. 뮌헨은 UCL에만 집중해야 했고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났다.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합계스코어 3-4로 지면서 UCL 여정을 마무리했다. 결국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고 리그에서도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마감했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으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에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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