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중국 총리, 호주 동물원에 새로운 판다 한쌍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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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가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동물원에 새로운 판다 한 쌍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 애들레이드 동물원의 판다 왕왕과 푸니가 올해 말 임대기간이 끝나고 반환된 이후 새로운 판다 한 쌍이 제공될 것이라고 리 총리는 밝혔다.
리 총리는 2020년 양국간 외교 분쟁 이후 7년 만에 호주를 방문한 최고위급 중국 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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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리창 중국 총리가 호주 남부 애들레이드 동물원에 새로운 판다 한 쌍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재 애들레이드 동물원의 판다 왕왕과 푸니가 올해 말 임대기간이 끝나고 반환된 이후 새로운 판다 한 쌍이 제공될 것이라고 리 총리는 밝혔다.
리 총리는 2020년 양국간 외교 분쟁 이후 7년 만에 호주를 방문한 최고위급 중국 관리다. 리 총리는 15일 애들레이드에 도착해 3박 4일 일정을 시작하면서 호주와의 관계가 "정상 궤도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페니 웡 호주 외무 장관은 리 총리 방문에 대해 양국 관계의 안정화를 보여주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은 2020년 외교 분쟁 중에 호주산 농산물과 광물 제품에 대한 무역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해제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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