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진, 슈퍼레이스 4라운드 인제 나이트레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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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진(서한 GP)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 정상에 등극했다.
장현진은 지난 15일 강원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39분 55초 82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4라운드 우승으로 3연승을 질주한 장현진은 드라이버 랭킹포인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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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장현진(서한 GP)이 인제 나이트 레이스 정상에 등극했다.
장현진은 지난 15일 강원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에서 39분 55초 82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결승전 4랩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오른 황진우(준피디드 레이싱)를 맹추격한 장현진은 18랩 3번 코너에서 추월에 성공해 선두 자리를 꿰찼다.
이후 경쟁자들을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형성한 장현진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4라운드 우승으로 3연승을 질주한 장현진은 드라이버 랭킹포인트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경기 후 장현진은 "100㎏ 핸디캡 웨이트를 갖고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 팀원들에게 고맙다. 차량이 너무 완벽해서 꾸준히 결승에 갈 수 있었다"며 "올해 복이 터졌다. 계속 우승하게 돼 팀원들에게 고맙지만, 동료들에게는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라운드 우승 도전에 관해 "우승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소속팀 동료 정의철, 김중군 선수가 악에 받쳐서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두 선수가 나를 싫어할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장현진에 밀린 황진우와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황진우는 개인 통산 100번째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전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모터스포츠 중 단일 클래스 최다 결승전 출전 기록이다.
GT 클래스에서는 정회원(이고 레이싱)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폴 포지션을 잡은 뒤 선두 자리를 빼앗겼으나 추격 끝에 1위를 탈환하며 복귀 후 2경기 만에 우승 감격을 맛봤다.
이정우(오네 레이싱)는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를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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