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이 직접 인정...'토트넘X맨유 타깃' FW, 이적 허락 받았다

한유철 기자 2024. 6.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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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C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는 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릴의 회장은 데이비드와 레니 요로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지난 4월 이에 대해서 "몇몇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여름 이적시장 때 릴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와 릴의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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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LOSC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는 오는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릴의 회장은 데이비드와 레니 요로의 이적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요로와 데이비드는 오는 여름 클럽을 떠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현 계약서에 '이적 조항'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쫄깃한 움직임이 돋보이는 선수다. 골 결정력도 수준급이며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한다는 점이 그를 더욱 '무서운 존재'로 만든다.


KAA 헨트에서 성장했다.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리그에서만 23경기 8골 4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2019-20시즌 더욱 발전된 기량을 보여줬다. 리그에서만 18골 8어시스트를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3골을 넣으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빅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프랑스 리그 앙의 릴.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37경기에서 13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2022-23시즌엔 리그에서만 24골을 넣으며 킬리안 음바페(29골),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7골)에 이어 득점 3위에 자리했다.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26골 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릴에 머문 네 시즌 동안 통산 183경기 84골 18어시스트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매체 'HITC'는 토트넘이 데이비드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고 밝혔으며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맨유와 토트넘 모두 데이비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릴과 계약이 1년 남은 데이비드. 릴은 그를 지키고자 했지만, 데이비드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이에 오는 여름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구단 역시 그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지난 4월 이에 대해서 "몇몇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데이비드는 여름 이적시장 때 릴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와 릴의 계약은 2025년까지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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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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