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위버스콘 페스티벌’서 히트곡 퍼레이드
그룹 르세라핌이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실내 공연에서 총 6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서 등장한 르세라핌은 ‘EASY’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두 번째로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 오늘 많은 무대를 준비했으니 다들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르세라핌은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이날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안무와 편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UNFORGIVEN (feat. Nile Rodgers)’에서는 다섯 멤버가 90도로 허리를 꺾는 동작 등이 포함된 고난도 댄스 브레이크로 감탄을 자아냈다.
베이스를 강조한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록(Rock) 버전으로 흥을 돋운 ‘No Celestial’ 등 새롭게 편곡한 음악은 현장을 폭발적인 열기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르세라핌은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듯 특급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은 ‘Perfect Night’에서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흔드는 등 친밀하게 소통했다.
르세라핌은 공연 말미 “여러분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보인다. 진심으로 즐겨주시는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 더 멋진 무대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Smart’ 페스티벌 하우스 리믹스 버전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들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공연을 개최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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