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글로벌 연합체 ‘TM포럼’서 AI 동맹 확장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4. 6.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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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18일(현지시간)~20일까지 덴마크 쾨벤하운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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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열리는 TM포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인언스
유영상 CEO 라운드 테이블 개회사

SK텔레콤은 오는 18일(현지시간)~20일까지 덴마크 쾨벤하운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내 SKT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글로벌 텔코 중심의 인공지능(AI) 연합을 홍보하고 있다. SK텔레콤
18일(현지시간)부터 쾨벤하운에서 열리는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은 전세계 약 110개 국가의 800여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SK텔레콤 본사. SK텔레콤
SK텔레콤은 유영상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SK텔레콤을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통신사들이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지난 2월 MWC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글로벌 통신회사와 빅테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유영상 CEO가 개회사로 막을 열 예정이다. 이후 정석근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AI 기술 협력 담당 등도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은 TM포럼 행사 둘째날인 19일에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정 사업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통신사 초거대언어모델(LLM), AI 개인화 서비스, AI데이터센터(AIDC) 등 SK텔레콤의 AI솔루션과 회사가 내다본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M포럼의 부대행사인 글로벌 통신업계 협력 프로그램 ‘카탈리스트 프로젝트(Catalyst Project)’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 프로젝트 일환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챗 에이전트를 통해 AI가 실제로 요금제 컨설팅을 해주고 고객은 요금제 확인 요금제 변경 등의 업무 처리를 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 테크 사업부장은 “ 통신사가 만들어가는 AI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며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주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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