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KTX 첫 수출 지원…2700억원 EDCF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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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한국산 고속철도(KTX) 차량 구매 사업'에 총 1억8519만유로(약 2745억원)를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윤 행장은 이와 별도로 우즈베키스탄의 중등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자재 공급 사업과 제약 클러스터 건립 2차 사업에 각 1억4485만달러와 1억5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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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우즈베키스탄 ‘한국산 고속철도(KTX) 차량 구매 사업’에 총 1억8519만유로(약 2745억원)를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 공여 계약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현대로템이 생산한 고속철도 차량을 2700억원에 구매하기로 했다. 한국은 EDCF로 이 구매 자금을 전액 융통해주기로 했다.
윤 행장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한국형 동력 분산식 고속철도 차량의 수출을 최초로 지원하는 건”이라며 “앞으로 양국 경제협력 분야를 다각화해 우리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와 별도로 우즈베키스탄의 중등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기자재 공급 사업과 제약 클러스터 건립 2차 사업에 각 1억4485만달러와 1억500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 공여 계약도 체결했다.
아크바르조노프 아지즈 우즈베키스탄 산업건설은행 행장과 만나 전대금융 한도를 기존 30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로 늘리는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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