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시, 여자 접영 100m 세계新…러데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하남직 2024. 6.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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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천 월시(21)가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수영 경영 여자 접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월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5초18로 역영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55초48을 0.3초나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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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과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경쟁할 미국 대표는 섀켈과 스미스
월시, 여자 접영 100m 세계 신기록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그레천 월시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전광판을 보며 놀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그레천 월시(21)가 미국 대표선발전에서 수영 경영 여자 접영 100m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월시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커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여자 접영 100m 준결승에서 55초18로 역영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라 셰스트룀(스웨덴)이 작성한 종전 세계 기록 55초48을 0.3초나 앞당겼다.

이번 대회 전까지 월시의 여자 접영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56초14였다.

하지만, 이날 예선에서 55초94로 개인 기록을 경신하더니 준결승에서는 세계 기록까지 바꿔놨다.

AP통신은 월시의 세계 기록 달성을 속보로 전하면서도 "월시가 개인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한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에는 종목별로 나라당 최대 2명만 출전한다.

월시는 17일 열리는 결승에서 토리 후스케, 리건 스미스, 클레어 쿠잔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해 2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러데키, 미국 대표선발전 자유형 400m 우승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케이티 러데키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살아 있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는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8초35에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2012년 런던에서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러데키는 2016년 리우, 2021년 도쿄에 이어 올해 파리에서 개인 네 번째 올림픽을 치른다.

앞선 세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3개를 수확한 러데키는 파리에서도 '다관왕'을 노린다.

러데키는 이번 미국 대표 선발전에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출전을 예고했다.

첫 경기를 무사히 치른 러데키는 "내가 네 번이나 올림픽 무대에 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파리 올림픽에 서는 내 모습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페이지 매든은 4분02초08로 러데키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다.

섀켈,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출전권 확보 (인디애나폴리스 AP=연합뉴스) 에런 섀켈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수영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19살의 신예 에런 섀켈과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딴 24살의 베테랑 키런 스미스가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섀켈은 3분45초46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미국 대표 선발전 정상에 올랐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 3분47초00을 1초54나 당기며 개인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2021년 도쿄에서 3분43초94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3위에 올랐던 스미스는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3분45초76, 2위로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자유형 400m는 한국의 김우민(강원도청)이 메달을 노리는 종목이다.

김우민의 개인 최고 기록은 3분42초42로, 섀켈과 스미스를 크게 앞선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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