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터줏대감' 하이트진로, 본사 인근 부지 사들이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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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본사 사옥 인근에 위치한 서울 청담동 부지를 추가로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무용 부지 확보 차원으로, 하이트진로는 향후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을 세울 계획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부지를 주성알앤디로부터 1298억원에 인수한다.
하이트진로는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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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건물 세울 듯…서초동 사옥과 통합 전망도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본사 사옥 인근에 위치한 서울 청담동 부지를 추가로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무용 부지 확보 차원으로, 하이트진로는 향후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을 세울 계획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부지를 주성알앤디로부터 1298억원에 인수한다.
다음달 2일 중도금을 지급하고, 내년 1월9일 잔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이 부지는 현재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빌딩 옆이다. 토지 면적은 1402.5㎡(424평)으로 3필지다.
당초 주성알앤디가 이 부지에 고급 테라스하우스인 '토브청담'을 2027년까지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경영 악화 등으로 무산됐다.
하이트진로는 이 부지에 업무용 건물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현재 청담동과 서초동 두 곳에 오피스 사옥을 두고 있다.
청담동 사옥은 본사 소유고, 남부터미널 인근 서초동 사옥은 장기 임대로 8층에서 14층까지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청담동과 서초동 사옥에 각각 직원이 약 300명씩 근무 중이다.
향후 장기 임대로 사용 하고 있는 서초동 사옥을 청담동으로 이전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업무용 건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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