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도 못 말리는 아빠의 ‘등산 사랑’… ‘효도 선물’ 제대로 하려면 [수민이가 준비했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직장인 이모(26)씨는 아버지 생일 선물로 회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준비했다.
주말 마다 산에 오르는 아버지에게는 자연 색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작년에는 아버지에게 파랑 렌즈의 선글라스를 선물했는데 자연 색상을 식별하기 어렵고 눈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했다"며 "올해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산행에 좋은 (회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고 만족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행 땐 렌즈 아래로 갈수록 옅어지는 ‘회색 렌즈’ BEST
20대 직장인 이모(26)씨는 아버지 생일 선물로 회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준비했다. 주말 마다 산에 오르는 아버지에게는 자연 색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가 제격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작년에는 아버지에게 파랑 렌즈의 선글라스를 선물했는데 자연 색상을 식별하기 어렵고 눈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했다”며 “올해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산행에 좋은 (회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구입했다”고 만족해했다.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은 자외선 반사율(높을수록 자외선도 강함)이 20~30%로 도심의 콘크리트 자외선 반사율 10~15%에 비해 2배에 달한다. 따라서 자외선이 강한 해변에서는 갈색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좋다. 갈색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시키는 기능이 우수해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산에 자주 오르는 등산객에게는 모든 색상을 자연 그대로 볼 수 있는 회색 렌즈가 좋다. 산행을 한다면 안전을 위해서 렌즈 아래 부분으로 갈수록 농도가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컬러 렌즈가 더욱 좋다. 회색 선글라스는 햇빛이 강한 날 운전할 때 좋다.
노란색 렌즈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색이다.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태양의 청색광을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노란색은 자외선은 흡수되지만 적외선은 흡수가 잘 안 돼 흐린 날 운전할 때나 야간에 착용하기 좋은 색상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빨강, 초록, 파랑, 분홍, 보라 등 화려한 원색 렌즈는 패션 소품으로는 적당하지, 시력 보호에는 적당하지 않다. 색상 자체가 사물의 색을 있는 그대로 비춰 주지 않아 눈에 피로를 주며, 신호등이나 안전표지판의 색상을 볼 때 혼돈이 와서 사고의 위험도 높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